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이천년 역사 고도(古都), 주민 손으로 가꿔요

2014년도 전통 한지등공예 제작 교육 개강...18일부터 11주 동안 진행

등록일 2014년08월19일 17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사)익산고도육성․세계유산보전관리 주민협의회가 주민 손으로 고도의 야간경관을 가꿔나가기 위해 전통한지 공예등 제작 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후 익산고등학교에서는 고도 지역주민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제작교육은 금마면 고도지구 일대의 야간고도경관을 조성하려는 주민 주도의 기초 교육 과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둘러보는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이날 민두희 주민협의회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전국 고도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기에 기대가 크다. 주민협의회 회원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전 시민에게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지공예등 교육은 전라북도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유봉희 한지조형작가가 전체적으로 주도하고 이상희, 안현성 작가들이 강의를 이끌어간다. 3명의 작가들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관저의 게스트룸을 한지로 작업한 것 외에도 국내외 다양한 공간을 한지로 연출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 들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익산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의 모형을 기본 프레임으로 제작하고 한지로 등공예를 만들어 고도지역 내 상가 간판으로 활용하거나 완성 작품 전시회를 통해 고도의 야간경관을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직접 아름다운 고도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힘쓰겠다. 이후에는 고도지구내에 꽃길조성사업도 병행해 두 개의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성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