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가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김천의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3~6학년 41명을 대상으로 '꿈둥이의 미래 법 분야 진로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법 분야 전문 진로체험은 물론 아동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키고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모의법정 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법복을 입고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등 역할을 나누어 모의재판 체험을 했다.
검사가 꿈인 황진우(12) 학생은 “법복을 입고 부장판사 자리에 앉아서 재판을 체험해 보니 긴장은 됐지만 재미있었다.”며 “제 꿈인 정의로운 검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청소년과 나은정 과장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법 전문 분야를 소개하고 준법정신과 협동정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