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학생4-H회 소속 10개 초·중·고 지도교사와 학생4-H회원 30여명이 7일~8일까지 양일간 김제 국립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에서 '익산시 학교4-H회 양성교육'을 가졌다.
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와 현미경 관찰, 농기계 시뮬레이터를 통한 모의운전 등 알찬내용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현지(14, 여산중) 학생은 “4-H 양성교육을 통해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배우고 농업을 이해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4-H를 모르는 친구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4-H회 지도교사협의회장 박해영 교사(성일고)는 “이번 교육이 “4-H회 학생들이 농업·생명·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학교4-H회 양성교육」은 각 학교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지역 생활권을 벗어나 회원 간 단체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고 올바른 청소년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깨닫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