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족공동체의 육아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 지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한웅재 부시장이 공사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영등시민공원 내에 조성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연건평 1,710㎡, 지상 2층 규모로 체험놀이전시관, 요리․목공예 체험실, 장난감 대여관, 일시보육시설, 육아카페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2015년 3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45%다.
이날 한 부시장은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현장 책임자로부터 공사 진행상황 및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리벽 시공에 따른 에너지 소비 문제를 제기해 현장 시공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특히 앞으로 육아종합센터의 운영과 관련해 일본사회적 기업 성공사례 벤치마킹을 주문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한 부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시 영유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성실시공을 해야 할 것”이라며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영유아, 부모, 어린이집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