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 41명을 대상으로 안면도 수상 레저 체험장에서 물놀이 안전·부상대비 훈련과 수상체험을 함께 했다.
어린이들은 물놀이 전에 안전수칙과 부상대비 요령에 대한 기초 지식을 교육받고 곧바로 바나나 보트와 플라이피쉬 등 신나는 수상레저 체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아동 김슬기(11, 가명)양은 “처음 체험하는 바나나보트를 타고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것도 좋았지만 제트보트에 연결한 플라이피쉬 체험은 심장이 멎을 것 같아 잊을 수가 없다”며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차란 여성청소년과 과장은 “수상레저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심신단련과 자아발견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계층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개소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