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노약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9,84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보건소 맞춤형방문간호사 14명, 보건지소 15명, 보건진료소 24명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방문도우미 53명은 내달까지 전 지역을 순회하며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를 지속적으로 하는 등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를 한다.
또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에 대해 교육을 함께 하고 있다. 9대 건강수칙은 오전11시~오후5시 사이에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하게 실외에서 작업하는 경우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갖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하고 느슨하고 가벼운 옷 착용과 선풍기 사용 시 창문을 열어놓고 환기를 자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외에도 폭염주의보 발령에 따라 환자발생 예방을 위해 24개 보건진료소를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