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에게 색다른 독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모현도서관에서 ‘도서관에서 1박 2일, 청소년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이번 독서캠프에는 중학교 1~3학년 40명이 참가해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주제도서인 ‘엄마의 팬클럽’과 ‘책과 노니는 집’ 등 2권에 대한 독후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2014년 한권의 책인 ‘책과 노니는 집’의 저자 이영서 작가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감명 깊게 읽은 책속 구절에 대한 필사체험과 모둠별 발표, 독서골든벨 등 다양하면서도 유익한 체험을 함께 했다.
독서캠프에 참가한 이준희(15) 학생은 “도서관에서 1박 2일간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으로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