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익산경찰서 서장으로 강황수 전북경찰청 정보과장(총경)이 인사발령됐다.

경찰청은 4일자로 전북지역 22명을 포함한 총경급 267명에 대한 하반기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책임치안 강화를 위해 지휘관 추천과 전문성, 지방청별 치안 여건, 직위의 특수성, 개인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전북청 홍보담당관, 수사과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신임 강 서장은 수사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 김제 출생으로 이리고와 원광대를 졸업한 강 서장은 1989년 간부후보 37기(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익산 및 군산경찰서 수사과장과 전북청 사이버수사대장, 생활안전계장, 인사계장을 지냈고, 2010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한편, 계급정년을 맞은 나유인 서장은 퇴직 공로연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