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고위험 신생아가 증가함에 따라 출산 가정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미숙아·선천성이상아에 의료비를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미숙아는 임신기간 37주 미만 또는 출생시 체중 2.5kg 미만 출생아로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거나 선천성이상아로 진단받은 환아가 해당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4인기준 725만4천원) 가구이며, 셋째아 이상인 경우는 소득기준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미숙아는 출생시 체중별로 최고 1,000만원, 선천성이상아 500만원, 선천성이상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미숙아에게는 최고 1,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지속적인 보건 의료서비스 등의 연계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산전관리로 태아와 산모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보건소859-4812)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에 총48명 1억2,300만원, 올해는 42명에게 8,7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