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5일 오전 어양동에서 아동·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위원장인 이종석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익산경찰서, 익산교육지원청, 법률기관, 의료기관, 아동·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관련 기관, 시설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익산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평가와 2014년 사업계획 보고 및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각 기관별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관리팀 구성과 아동·여성 안전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일 부위원장은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사전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밀한 네트워크 유지로 신속하고 안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연대 운영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2010년 1월 15일「아동·여성보호 연대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아동과 여성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이와 관련된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특히 폭력위기 피해 아동 및 여성의 안전관련 사례 26건의 긴급구조 및 보호조치 등으로 민·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