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가 시민들의 비만 해소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제2기 비만탈출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7월 25일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이번 비만탈출교실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주5회 운영된다.
스트레칭, 웨이트트레이닝(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배울 수 있는 운동교실과 적절한 칼로리 섭취를 돕기 위한 식사일기 작성 등 개별 맞춤형 영양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전․후 기초체력검사 및 혈액 검사는 물론, 월 1회 체성분 측정을 실시한다.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지역주민 중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비만여성들이 대상이다. 신청 희망자는 방문접수 후 체성분을 측정해 비만도가 높은 순으로 우선권이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총 66명으로 참가비는 3개월에 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운동영양의학센터 (☎063-859-4915)로 문의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병의 근원이 되는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 운동과 올바른 식사요법을 통한 체중감량이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비만탈출교실은 주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1기 비만탈출교실에서는 54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최고 7.4kg의 체중을 감량한 주민을 비롯해 평균 3.4kg의 체지방량을 감소하는 등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모두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