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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예방 이렇게

진드기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지는 않아, 야외활동 시 긴팔, 긴 바지 착용

등록일 2014년06월10일 17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보건소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예방 활동에 나섰다.

보건소는 작은소진드기 활동시기인 5~8월에 야산, 등산로, 공원 등 수풀이 우거진 곳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읍면동에 기피제를 배부한다.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들판이나 산의 풀숲 등에 분포되어 있다.

이 가운데 극히 일부인 0.5%이하(100마리 중 1마리 미만)에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치명율은 6%(평균 10%이하)다. 바이러스 보유량이나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 감염률은 더 낮아지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자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보건소는 매일 진드기 관련 민원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보고를 위한 병의원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이용하는 체육공원과 함라산, 미륵산등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홍보에 힘쓰고 있다.

박동기 소장은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가 발생했지만 치료를 통해 증세가 완치되는 만큼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아도 된다”며 “시민들은 야외에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성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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