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동 우남콤비타운 앞 진입로가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했다.
이 거리는 부송우남콤비타운 주민 및 학생들의 90여개 작품과 이형・그림타일 등 324면의 아트타일 벽화가 총연장 38m, 높이 1.5m 옹벽을 장식하고 있다.
디자인 컨셉은 아침 동산의 느낌과 상징적으로 들어간 나무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도록 제작됐다. 나무 안에 주민들의 작품들을 담아 그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형상을 갤러리 형식으로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작품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거리는 특색 있는 볼거리는 물론 이웃 간 교감을 형성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최근 개정된 경관법 시행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 시책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