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택지개발지역과 다세대 주거밀지역의 급수개선공사를 내달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번 급수관 확장과 신설공사를 위해 사업비 3억4,500만원을 확보했다. 영등동 제일4차아파트 옆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의 연장600m, 부송동 부송우체국 옆 상가밀집지역의 연장 165m에 급수관을 기존관경 D=50㎜를 100㎜로 각각 확장한다.
또 낭산면 장암~상낭 석재단지의 급수난 해결을 위해 신설 관로 사업을 실시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영등동 78세대, 부송동 34세대, 낭산면 농공단지의 근로자에게 원활한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영등동과 부송동지역은 주택과 원룸 신축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생활용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기존 설치된 상수도관을 통해 수돗물이 공급돼 저수압으로 인한 불편함이 야기되어 왔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매년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압 해소는 물론 안정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