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1일 오전 영등동 한국예술치료학회 전북지부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의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제공기관 연합회 주관으로 2개월 단위로 제공기관을 순회 방문해 실시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를 비롯해 전북사회서비스지원단과 원광대학교 등 9개 기관 40여명의 치료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예술치료학회와 원광심리치유센터에서 문제아동에 대한 서비스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2개 기관은 제공기관별 문제아동에 대한 미술과 상담치료의 사례들을 공유하고, 치료사 간 또는 제공기관 간 의견 교류를 통한 업무연찬과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는 문제행동아동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해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정서 장애로의 발전을 막아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가구평균소득 120%이하 가구의 만 18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9개 기관에서 61명의 치료사들이 180명의 아동에게 상담, 놀이, 미술, 음악, 모래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