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지역의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호선)와 연계해 컴퓨터를 지원했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집에서 살고 있는 송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다. 올해 고3인 송 양은 졸업 후 은행권에 취업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지만 집에 컴퓨터가 없어 PC방에서 학교 과제와 실기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송 양의 사연을 접한 희망복지지원단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송 양을 비롯한 저소득 사례관리가구 4곳에 컴퓨터를 지원했다.
황호선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아이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연탄나눔봉사,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 장학금 및 후원물품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 1월에는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을 전달하며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