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상수도검침원을 활용해 아직 드러나지 않은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상수도검침원들은 이달부터 각 가정 방문 시 세대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시민 불편사항을 파악해 소관부서에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
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다.
상수관리과는 이를 위해 9일 상수도검침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수요와 시정에 대한 민원사항을 파악해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각 세대를 방문하는 상수도검침원들이 지역의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