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사고에 취약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재난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7일부터 7월14일까지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에너지서비스, 도로교통관리공단 등에서 분야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치원․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3,7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한다.
수상안전․항공기․교통사고 등에 대한 대응방법과 화재예방 및 소화기 사용방법, 가정과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생활안전, 전기․가스사고 예방교육, 등․하교 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사고대비에 관한 내용을 질문과 답변 식으로 교육하고, 구명조끼 착용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올해는 참가자가 더욱 증가했다”며 “이번 안전교육은 동영상과 실습 위주로 진행돼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