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복지사각지대 일제 조사 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통․리장과 집배원 등에게 복지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지역사회의 실정과 이웃들을 가장 잘 아는 통․리장들에게 희망복지지원단의 주요사업을 설명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우체국을 찾아 전 지역을 순회하는 집배원들에게 복지지원정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을 통해 접수된 어려운 가구는 긴급지원·이웃돕기성금·통합사례관리로 연계되어 시청 직원이 직접 가정방문해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희망복지지원과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들은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모르고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됐다”며 “통․리장, 집배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분들 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다면 희망복지지원단(859-5483) 및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알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