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 곰개나루가 봄의 정취를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익산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탁 트인 금강의 절경과 서해 7대 낙조의 하나로 뽑히는 노을이 있는 웅포 곰개나루는 봄을 맞아 캠핑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며 주말에는 캠핑장 67면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을 마을 협의체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 제공과 효율적 운영으로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에 있는 입점리 고분전시관과 숭림사 등 역사유적지와 함라산 둘레길과 금강변 자전거길은 캠핑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인기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김호진(47, 전주)씨는 “타 지역의 캠핑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풍광 또한 아름다워서 가족들과 함께 자주 찾는 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은 오토캠핑장 6면과 일반캠핑장 61면으로 조성되어 있다. 예약은 인터넷(http://camping.iksan.go.kr/)을 통해서만 받고 있으며 사용료는 일반 캠핑장 1면당 평일 기준으로 10,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