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근 전북도의원이 25일 “언제나 시민 편에 서는 사람”을 기치로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
김 연근 예비후보(익산 4선거구:영등1·동산·어양·팔봉)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처음 정치를 시작한 첫 자리에서 첫 마음으로 겸허함과 초심으로 익산 시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
김 후보는 전북 도민의 존엄성 존중과 삶의 질 보장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지역발전 계획과 의정활동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먼저 “복지는 더 이상 정부의 시혜가 아니고, 시민이 받아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익산 시민 모두가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 한 번 선택을 받는다면 3선 의원으로서 도의회 의장단에 참여, 살기 좋은 도시 익산을 위해 교통·환경·교육 분야의 예산확보와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의회가 바로서지 않으면 공직사회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을 바로 잡을 수 없고,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원 본연의 역할”이라며 “전라북도청과 전라북도 교육청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견제와 감시를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신뢰 받는 정치가 되도록 정치 개혁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고 작은 약속이라도 반드시 지키는 정치인이 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사회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약자를 위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2선 동안 전라북도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장, 교육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