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1일 오전 금마면 옥룡천에서 하천정화와 주민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익산시,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제7557부대, 익산대대, 일진소재,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동우화인켐, LG화학 관계자 200여명은 생활하수 줄이기 시민홍보활동과 함께 하천변에 버려진 폐비닐, 폐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하천 정화 효과 뿐 아니라 시민의식이 성숙하는 계기가 되어 수생태계 보전 및 새만금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 22일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 지정․선포됐다.

시는 매년 3월 집중적으로 하천정화활동,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 청소, 상수시설 배수지 및 저수조 청소, 약수터 등 급수시설 주변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며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