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소비촉진을 위해 익산시가 20일 시청 광장에서 마련한 ‘양파 소비촉진 직거래판매행사’가 소비자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8일 양파재배 농업인과 이한수 익산시장이 함께 한 현장간담회에서 농가피해와 수급조절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자는 뜻이 모아져 마련됐다.
익산시와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여산농협과 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행사가격인 10㎏이 7,000원, 20㎏은 12,000원에 판매됐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직거래장터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에게 앞으로도 여산 양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육질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고 향이 좋아 전국 명품양파로 알려진 여산양파 소비에 시민들이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