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아 이한수 익산시장과 시민들이 지역 새 단장에 나섰다.
14일 오전 이 시장과 영등1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지역주민 등 90여명은 약촌오거리 시설녹지 공원에서 영산홍 2,000주를 식재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을 쾌적하게 만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공원 만들기에 동참해 준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에 솔선수범해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왕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7명은 왕궁면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날 위원들은 보석박물관과 왕궁 저수지 주변을 순회하며 겨우내 방치된 담배꽁초 및 저수지 부유물 등 각종 쓰레기를 일제 정리했다.
이번 정비에 참여한 배종욱 왕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보탬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주민 스스로 참여해 지역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