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지역특성을 살린 가로수 조성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10일 오전 시청에서 가로수위원회(위원장 하윤)를 개최했다.
시는 가로수 관련 주요사항에 대하여 사전에 검토하고 심의 자문을 위해 가로수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인 하윤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들은 이날 올해 식재할 여산면 가람로 (지방도 741, 799호선) 구간에 식재될 수종선택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심의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된 수종을 올해 봄부터 식재할 계획이다. 또 사후관리 차원에서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하윤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가로수조성 및 유지관리, 도시 녹색공간조성사업 등에 11억 7,8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위원회의 여러 의견을 가로수 식재사업에 잘 반영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