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전정희 의원, UN 여성지위 참석차 9일 출국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등 UN안보리결의1325호 이행촉구 등 강력한 지표설정 제안

등록일 2014년03월09일 14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정희 의원(민주당/익산을)은 10일부터 사흘간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되는 UN 여성지위위원회(UN CSW; The Commission on the Status of Women) 제58차 의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했다.

이번 UN 여성지위위원회 의원회의는 ‘여성과 여아를 위한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시행의 성과 및 과제’를 주제로, 지난10년 간 새천년개발목표 추진을 통한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강화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목표이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회의에서는 여성을 차별하는 법률 규정을 폐지하고 법적, 실질적 양성평등을 보장하는 각국의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CEDAW; 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Discrimination against Women)의 법적 집행 상황을 짚어보고, 모든 국가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자 여성의 역량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여성 정치인을 둘러싼 도전과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각 분야의 토론에 참여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양성평등 및 여성역량 강화’라는 새천년개발목표의 3번째 목표 달성을 위해 그동안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설명하고, 향후 과제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지금까지 한국정부가 여성의 발전과 권익보호, 지위향상에 목적을 두고 정책을 집행하였다면 앞으로는 모든 정책에서 성평등 관점을 반영시킨 성주류화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중인 「여성발전기본법」이 「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이 이루어지면 대한민국의 성평등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새천년개발목표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로 전환되는 2015년 이후에도 국제사회가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강력한 지표를 설정하고 함께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성평등 실현지표로는 먼저 성주류화를 실현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와 둘째, 성인지예산서를 UN Women에 매년 보고하도록 할 것, 셋째,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UN 안보리 결의 1325호의 이행을 촉구할 것, 끝으로 UN회원국 의회가 각국의 성평등 실현과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조치 사항을 IPU회의에 정례 보고할 것을 제안하였다.

UN 여성지위위원회 의원회의는 UN 총회 중 의원회의와 더불어 IPU와 UN Women이 공동 주관하는 주요 의회 간 회의로써, 매년 UN 여성지위위원회 회의 기간 중 개최되며 성평등 실현을 위한 주요 국제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