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배승철 전북도의원이 27일 의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배 전 의원은 사퇴의 변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의원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정치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경험과 의정활동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익산시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데 모두 바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비록 저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성원해 주시는 시민들 한분 한분의 힘을 합하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공동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6.4지방선거를 통해 익산을 멋지게 변화시켜 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이날 익산선관위에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안철수로 대표되는 새정치연합이 공식 창당하면 입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