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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변전소 주변 송전철탑‧고압선 지중화 '숙원 풀린다'

21일 익산시‧한국전력 업무협약 체결... 2015년 상반기 공사착공, 2016년 마무리

등록일 2014년02월21일 15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남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리변전소 주변 송전철탑‧고압선 지중화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는 송학동, 오산면 일원 이리변전소 인출 송전선로(이리~군산, 이리~전주~김제) 3개선의 지중화사업에 대하여 21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송학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한수 시장과 한국전력 신태우 전북건설지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당초 한전에서는 이리변전소 옥내화 사업과 주변 송전선로 일정구간에 대해서만 지중화할 계획이었다. 이에 시는 그간 송전선로로 인해 지역주민이 겪어야 했을 고충과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저해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지중화사업 구간 연장을 요구하고, 그동안 연장구간에 대한 사업비 분담 등에 대해 한전과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이춘석 국회의원은 지중화사업과 관련해 한전 본사 관계자 등과 지속적으로 만나 익산시 제시안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며 협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이리변전소 주변 2.5km 구간의 송전선로 및 송전탑 11기가 철거된다.

이와 함께 한전에서 사업비 170여억원 들여 추진 중인 이리변전소 옥내화사업이 마무리되면 향후 도시미관과 대상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시개발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했던 송전탑 제거로 계획적인 도시계획이 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 이후, 지중화사업에 대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올해 안에 추진할 예정으로 2015년 상반기 공사착공 해 2016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약117억원이 투자되며, 시는 이중 연장요청 구간 사업비의 절반인 약19억원정도를 부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현재 남서부 지역은 이리변전소와 송전탑 주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파트 등으로 개발된 고밀도 주거지다. 그간 주민들이 제기한 송전철탑과 고압선으로 인한 집단민원이 해소됨은 물론 지역개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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