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는 귀농인의 농촌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귀농인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하기로 하고 1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교육은 선도농가(멘토)와 귀농연수생(멘티)을 선정, 상호간의 협약을 맺고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영농체험 실습을 통해, 주요작목별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요령을 습득하여 농업 창업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교육생에게 한달을 기준으로 출석과 실습을 20일 이상 실시하면 연수생 80만원, 선도농가에는 40만원을 지원(1일 4, 2만원-8시간 실습교육 기준)한다. 단, 10일 미만 실습교육을 실시할 경우 실습교육에 따른 보상금 지급은 불가하다.
신청자격은 사업시행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5년 이내에 영농을 목적으로 도시지역에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이 해당된다. 멘토 농가는 관내 신지식농업인, 우수농업법인, 전업농 및 창업농업경영인, 성공한 귀농인 등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도농가(멘토)와 귀농연수생(멘티) 10명이며, 현장실습교육을 희망하는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문의 : 859-4953)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진섭섭 과장은 “귀농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 농업현장에서 필요한 농업용 기자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귀농인이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 선도농가와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