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부시장(상인회 회장 김두술)이 13일 지역장애인과 주민, 장애인시설 및 단체 종사자 등 200여명과 함께 민속놀이 체험을 가졌다.
남부시장상인회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통시장을 살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지역 11개 시설 및 단체에서 참여한 장애인과 주민들은 4인 1조로 구성되어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부럼깨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또 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남부시장상인회에서 마련한 오곡밥을 함께 먹으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남부시장상인회 김두술 회장은 “민속놀이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 소통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행사를 발전시켜 주민 화합의 장은 물론 남부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