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지구대 장광식 3팀장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 신동지구대(대장 권혁기)는 25일 청년실업으로 자살을 기도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28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경 대전에서 거주하는 박모씨(친구)로부터 익산에 사는 친구가 카톡으로 “힘들어서 자살한다”며 문자와 혈서로 쓴 “사진을 송부 받았다”며 생명구조(자살기도) 신고가 접수되었다.
자살기도한 강모씨(남, 29세)는 계속되는 실업과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하여 만취되어 손목을 그어 혈서와 자살암시 문자를 친구에게 보낸 것이다.
이에 신동지구대는 신고자로부터 자살기도자의 대략적인 원룸 위치를 확인하였고 즉시 신동지구대 순찰차량이 모두 출동하여 대학로 원룸단지의 일대를 수색한 끝에 원룸안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해 손목을 지혈하고 병원에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신동지구대 장광식 팀장은 “휴대폰으로 정확한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였지만 추정되는 대학로 원룸단지의 일대를 수색하여 찾아낸것이 다행이다.“며 열심히 뛰어준 동료경찰관 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