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심덕섭 전라북도 행정부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익산에 있는 전북농업기술원을 방문, FTA와 농업의 6차 산업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개발을 당부했다.
김정곤 원장으로부터 FTA대응, 기후변화, 안전농산물 생산, 농식품 가공기술, 농업농촌의 활력화 등 5대 핵심전략에 대해 보고 받은 심덕섭 부지사는 어려워진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이 되도록 농업기술원이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FTA 대응해 농산물의 품질고급화, 친환경 농업 육성과 박근혜정부의 최대 화두인 6차 산업육성 및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덕섭 부지사는 농기원내 사무실과 종합분석실, 장미 유리온실, 병해충 종합연구센터등을 방문해 농촌진흥사업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장미유리온실을 방문하여 심덕섭 부지사는 “농기원에서 육성한 우리 품종이 빠른 시일내에 농가에 보급 돼 화훼 농가의 로열티 절감 및 영농비 부담을 줄일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말했다.
병해충 종합 연구센터를 방문해서는 이상기후에 따른 안정 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작목별 안정기술 개발과 돌발병해충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모니터링과 방제 체계를 갖춰줄 것도 덧붙였다.
심덕섭 부지사는 “2014년에는 농진청, 국가식품클러스터, 민간육종단지 등과 협력과 소통을 통해 전라북도가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기원이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