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열심히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동우화인켐 익산공장 홍효상 공장장과 김정환 팀장은 12월 18일 익산시청을 찾아 기탁식을 갖고 장학금 69,330,000원 지원을 약속했다. ㈜동우화인켐의 이번 장학금 전달은 2011년부터 3년째 이어져 온 것으로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저소득가구 학생들을 응원해 왔다.
㈜동우화인켐의 이번 통큰 장학금 기부로 그동안 교육비와 교통비, 학습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저소득 가구에 희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효상 공장장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꿈을 접어야 했던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장학금을 받고 있는 기존 대상자와 함께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학생 69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은 금액인 330,000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예정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가난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팠는데 이렇게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몇 년째 발 벗고 나서준 ㈜동우화인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한 나눔이 있는 더불어 사는 도시 익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우화인켐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저소득 가구 집수리 지원,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익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2009년부터 인연을 맺고 매월 100만원씩 총 3,6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