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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의원 '日위안부 문제 해결 국제사회 협력강화' 촉구

세계 여성의원포럼 참석 26일 출국...국제적 인식 제고와 국제사회 협력 강조

등록일 2013년11월26일 19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정희 의원(민주당/익산을)이 대한민국 대표 자격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강화를 촉구한다.

전 의원은 이를 위해 26일부터 사흘간 벨기에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 여성의원포럼에 참석차 26일 출국했다.

이번 세계여성의원포럼(WIP: Women in Parliaments Global Forum)에서는 ‘위안부 사례를 통해 본 분쟁 상황 하 국가에 의해 자행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주제로 '위안부 특별 세션'이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대표단의 단장으로 이 특별세션에 참가하는 전정희 의원은 참가 의원 및 국제 NGO를 대상으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강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특별세션에서 발표문을 통해“위안부 문제는 특정 국가만의 외교 분쟁이 아니라, 20세기 전쟁 상황에서 자행된 성폭력의 뿌리”라며 “국제사회가 폭력 종식과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따라서 “당사국이 역사적 과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진정한 사죄와 법적 배상을 하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국제사회의 연대 방법으로 첫째, 국제사회가 함께 결의안 채택을 통한 단결된 목소리를 이어갈 것, 둘째, UN안보리 결의 1325호 이행을 위한 국가행동계획 수립을 서두를 것, 셋째, 위안부 문제를 넘어 인류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세계 여성의원 간의 연대와 협력을 구축할 것 등을 강조했다.

27일부터 29일 사흘간 예정된 공식 세션에서는 여성리더십과 양성평등 문제 등 세계 여성의원들의 역량 결집을 위한 주요 의제들이 논의 될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 △여성리더십을 통한 사회 변화(제1세션) △양성평등과 여성의 정치참여(제2세션) △금융시장에서의 여성에 대한 편견(제3세션)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제4세션) △사회적 격차 축소(제5세션) 등 5분야에 걸쳐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전 의원은 각 패널토론에 참석해 정치․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권리를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여성 의원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할 예정이다. 전정희 의원은 “OECD 회원국가 중 대한민국 여성이 출세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라며 “앞으로 여성스스로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는 주체가 되어야 하며, 여성 정치인이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여성의원포럼은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최근 신설된 국제조직(NGO)으로서 국제의회연명(IPU), 세계경제포럼(WEF), UN Women과의 협력을 통해 여성 정치인 활동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정상 연례회의는 1893년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 참정권을 보장한 후 120주년이 되는해를 기념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G7을 포함한 100개국 이상, 30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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