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익산사업지원센터 사랑의 봉사단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저소득 조손가정에 집수리를 지원한다.
낡은 흙집에서 손자들을 키워오고 있는 황등면 유○○(81) 할머니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오신 할머니와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대상자인 손자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KT 익산사업지원센터 사랑의 봉사단에 도움을 요청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랑의 봉사단은 총 530만원을 투입해 유씨 할머니 집의 천정과 벽면 보수공사를 18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조상배 KT익산사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할머니와 손자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봉사단은 2010년 말 조상배 센터장이 부임한 이래 소년소녀가장의 집수리나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3가구의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면서 희망복지지원단과 인연을 맺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