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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의원 출판기념회 ‘시장이 살아있네’ 연다

7일 오후 3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서...전통시장서 상생의 길 찾다

등록일 2013년11월05일 18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정희 의원(민주당. 익산을)이 7일 오후 3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저서 ‘시장이 살아있네’(나무발전소 刊)의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에는 익산의 솜리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전통시장 20여곳을 직접 취재하여 엮어낸 내용이 담겨있다.

1부에는 익산 솜리시장 이야기를 담았다. 전정희 의원의 어린시절 추억이 담긴 솜리시장의 단상, 베트남 새댁이 잡는 유황오리집, 생선좌판에서 골목CEO로 변신한 세광수산, 5일장의 과자왕 강성구, 한평 반 노점의 신화 ‘참드레’, 70년 세월을 견뎌온 ‘서울염색소’, 자연의 효험이 담긴 환약 ‘익산제환소’의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2부에는 각 지역의 유명 관광지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전통시장’의 생명력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작가 박범신의 저서 ‘소금’과 함께 떠난 강경시장 △곰소염전과 젓갈시장 △ 신토불이 강원 정선5일장 △곡성 기차마을과 5일장 △녹차골 보성 향토시장 △한우삼합 장흥 토요시장 △창평 삼지내 마을 창평시장 △대숲에서 먹는 국수 한 사발 △현대화의 시초 청주 육거리시장 △ 물소리길 따라 양평시장으로 △황학동의 역사 서울 풍물시장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광장시장 △한국의 나폴리 통영 중앙시장 △만세운동의 역사 구포시장 △전국 홍어유통의 대명사 양동시장 △문화와 시장의 융합 대인시장 △예술과 삶의 어울림 올레시장 △신선도 제일의 동문시장 △장돌뱅이들의 천국 제주 민속5일장 등 ‘살아있는 시장’의 모습을 담았다.

3부에는 전통시장의 어제와 오늘에서 시장의 역사와 현주소, 그리고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체계를 담았다. 4부에는 세계 각국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였다. 미국의 파머스마켓, 일본의 전통과 현대의 결합, 도시와 시장을 융합시킨 독일시장, 시장에 문화의 못을 입힌 스페인 시장 등이 그것이다.

전정희 의원은 “지난 4월부터 폭염이 극성을 부리던 8월 중순까지 소위 잘나간다고 하는 전국의 재래시장을 둘러보았다”면서 “각 지역의 관광지와 연계되어 지역 정서, 그리고 문화가 융합하면서 재래시장이 부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고했다.

전정희 의원은 이어 “책에 소개된 모든 재래시장은 한결같이 살아 움직이는 관광명소였다”면서 “전국 유명 관광지의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 이 책 속에 녹아있다”고 책소개를 대신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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