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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 재능기부로 이웃사랑 전해

자율방범대 22일 자장면 바자회, 새마을부녀회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

등록일 2013년10월22일 18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마동 주민들이 각자 재능을 살려 이웃사랑을 실천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마동 자율방범대(대장 최형오)는 22일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해 직접 자장면을 만들어 판매하는 자장면 바자회를 열었다.

자율방범대원들은 십시일반 재료비를 마련하고 대원 중 중국집을 운영하는 회원이 정성껏 자장면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사랑이 담긴 이 자장면 한 그릇은 2천원. 자율방범대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쌀과 라면을 구입해 마동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됐으며 올해 7회를 맞았다. 자장면 판매로 매년 50명에 200만원씩을 지원, 작년까지 350명의 이웃에 1,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했다.

최형오 대장은 “대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이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방범순찰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백명순)는 사랑을 담은 밑반찬을 만들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30세대에 전달했다.

각 가정의 요리사이기도 한 부녀회원 15명은 아침부터 재료를 손수 준비해 김치를 만들었다. 부녀회원들은 22일 어르신들에게 “김치로 환절기 떨어진 입맛을 잡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두 손을 꼭 잡았다.

백 부녀회장은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다.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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