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등면 동연리 하동마을과 법제처(처장 제정부)가 4년 전 1사1촌 결연 체결이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법제처 직원 50여명은 올해도 역시 하동마을을 찾아 고구마 캐기를 비롯해 마늘심기, 마을경로당 청소 등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이날 하동마을 양재만 이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수확시기에 법제처 직원들이 도움을 줘 작업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법제처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미약하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연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지난 2010년 하동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고 쌀, 고구마 등 안전․안심농산물 구매를 확대하고 텔레비전과 편백나무 100주 기증, 황등남초등학교 도서기증, 마을 애로사항 해결 등을 하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