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익산시가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음악회와 서예․문인화 대전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주말을 장식한다.
#(사)익산시교향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
익산시교향악단은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를 초청해 ‘코리오란’ 서곡, 피아노협주곡 제4번 사장조,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 등 베토벤 명곡을 협연한다. 이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지역의 음악애호가는 물론 시민들의 지친 마음에 깊은 여운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교향악단은 내달 16일 피아니스트 김정원을 초청해 협연을 펼칠 계획이다.
#제7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 및 초대작가전
유치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제7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 및 초대작가전이 오는 19일~25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익산시서예가연합회(이사장 김계천)가 주관하는 이 전시회에는 학생부, 일반부가 출품한 작품 중 서예문인화전에 입상한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 서예가 조수현 원광대 박물관장을 비롯해 46명의 초대작가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0일 개막식에는 입상자 시상식과 가훈 쓰기와 전시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제12회 익산시장배 아마추어 장기대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제12회 익산시장배 아마추어 장기대회가 19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사)대한장기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어린이부, 장년부 아마추어 200여명이 참가해 장기대국을 펼친다. 본선은 장년부의 경우 32강부터 어린이부는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