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12일 기아대책본부와 공동 주관으로 행복을 전하는 희망상자 60박스를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들은 노인 뿐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인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기초생활지원을 위해 격월로 연 7회 희망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익산시가 지원 지역으로 결정되어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희망상자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특히 노인들이 필요한 파스, 냉온찜질팩, 효자손, 안마기 등 건강용품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독거노인 60세대에게 희망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주 KB국민은행 부송동 지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긴 겨울을 쓸쓸하게 보낼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는 희망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