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최재평)는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위한 제11회 농업경영인가족체육대회를 2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농민들은 이날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을 다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우리의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묵묵히 일해 온 농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어려운 농업여건이지만 나은 농업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함께 달려가자”고 말했다.
이날 농업경영인 회원과 가족들은 윷놀이, 3인3각, 줄다리기, 족구 등 서로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업인들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는 노래자랑도 함께 열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