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LED산업단지를 조성할 건설투자자와 재무투자자로 도내 건설업체인 신화토건과 농협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6일 익산LED산업단지(주)를 비롯한 익산시, 익산시의회 등은 LED산단을 조성할 재무투자자와 건설투자자 선정심의회를 열고 농협과 신화토건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LED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처음부터 익산LED산업단지 조성에 참여했던 KB투자증권과 동광건설 컨소시엄은 최종 평가에서 2순위에 그쳤다.
심사위는 2개 응찰업체를 대상으로 심사평가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 시는 이의 신청 절차를 거친 뒤 조만간 최종 투자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자로 확정될 경우 신화토건과 농협 컨소시엄은 앞으로 함열에 조성되는 32만5000㎡의 LED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건설투자자와 재무투자자로 나서게 된다.
이들은 2016년까지 350억원을 투자해 LED전문단지를 완공할 계획이며 이곳에는 30여개의 LED기업들이 집적화 및 전문화하는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익산LED산업단지(주)는 투자자 선정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달청 공모를 통해 투자자를 선정했고, 최종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