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부사관 양성소인 육군부사관학교가 익산의 전통산업인 보석산업 홍보에 첨병 역할을 하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보석테마 박물관인 익산보석박물관과 육군부사관학교, (사)주얼팰리스협의회 등 3개 기관은 13일 보석테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부사관학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육군부사관학교 신만택 소장과 익산보석박물관 김석재 관장, (사)주얼팰리스협의회 윤석경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보석박물관에서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입교식 및 각종 행사를 위해 방문하는 교육생과 기간장병들을 위해 익산의 문화를 영유할 수 있도록 입장료 할인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육군부사관학교는 교육과정에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를 견학코스로 포함해 익산의 보석테마 관광산업과 백제고도 익산을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정예 부사관을 양성하는 육군부사관학교는 연간 26,000여명의 부사관을 육성, 배출하고 있어 전국의 가족단위 면회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면회객들이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를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보석테마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