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시 황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기심) 회원은 영농폐비닐과 농약빈병 수거 기금으로 사랑의 쌀을 구입해 60여곳의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한편 이 단체는 매년 농약빈병 및 재활용의류 등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쌀, 유류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영등1동부녀회(회장 곽연숙) 회원15명은 지난 11일 영등1동주민센터에서 모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세대에 전달했다.
남중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영식)는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해 100만원 상당의 쌀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평화동 통장협의회(회장 장장준)는 백미20kg 12포를 평화동주민센터에 12일 기탁했다. 이 단체는 10여년 넘게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이순) 회원30명은 추석을 앞두고 13일 송편과 명절음식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 40세대에 전달한다. 이 부녀회는 정기적으로 1년에 4회 음식나눔봉사를 하고 있다.
중앙동에서는 지역 소재 우성약국(대표 강태욱)은 12일 중앙동 주민센터에 쌀100포(20kg)을 기탁했다. 강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백미와 선풍기, 이불 등을 전달해왔다. 현재까지 5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금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선) 회원 30명은 12일 추석명절 나눔행사를 열고 송편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 70여 세대에 전달했다.
성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길만)는 12일 라면 25박스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주민자치위는 평소 어려운 이웃과 1:1결연을 하고 결연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꾸준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