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의료․상수도․생활환경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는 교통 분야 대책을 마련해 고속도로와 국도 등의 교통혼잡 및 정체지역에 원활한 교통관리 대책을 강구하고 각종사고예방과 사고요인 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의료분야에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8일~22일까지 5일간 응급환자 발생과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당직병․의원, 약국, 보건소 등 469개소를 지정 운영한다.
24시간 응급병원인 원광대학병원과 익산병원을 비롯한 병의원 247개소와 약국172개소, 보건진료소와 보건소, 보건지소 등 40개소가 연휴기간에 운영된다.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감기약,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은 약국 외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시는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동향 확인과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물가 안정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또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있다.
또 추석명절을 대비해 11일 창인․매일․중앙시장에서 전북도 소방안전본부와 익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네트워크 12개 단체회원 및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1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전기, 가스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바아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18일~22일까지 긴급민원처리 등 8개반 57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 의료, 상수도와 생활환경 등 추석 기간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