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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축산농가 자발적으로 가축분뇨 총량 관리 나서

10일 익산농장서 축산농가 100여명 참석, 가축분뇨 총량제 교육

등록일 2013년09월10일 18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왕궁 축산농가 150여명이 가축분뇨 총량 관리 결의를 한 가운데 10일 익산농장에서 가축분뇨 총량관리제 농가교육이 열렸다. 이날 오전 익산농장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축산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산인들은 이달부터 2천두 초과 축산농가의 반입을 제한하는 익산시의 강력한 규제에 따라 처음으로 축산농가별 가축분뇨 총량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공공처리시설 700톤/일의 시설용량에 맞게 가축분뇨 총량(할당)관리를 시행하고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에는 무한책임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지난달 27일 자발적으로 결의를 했다.

축산농가별 가축분뇨 총량관리는 최근 농가별로 자진신고 된 사육두수 14만1,502두에 돼지 1일1두 배출량 5리터를 기준해서 시설용량 700톤/일에 맞게 산정했다. 익산농장 345톤/일, 금오농장 196톤/일, 신촌농장 84톤/일, 학호온수마을 76톤/일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만일 농가별 할당량 외의 가축분뇨가 배출되면 액비시설 등의 자체 처리시설이나 민간시설에 위탁 처리해야 한다.

축산농가들은 자기할당량에 맞게 사육두수를 감축해 가축분뇨량을 줄이고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절수시설인 니플, 습식급이기 및 고액분리 설치를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축산인들이 자발적으로 총량관리에 결의를 하는 대단한 용기를 보내주어 감사드린다”며 “시는 가축분뇨 저류조 넘침 행위 등의 무단방류에 대해 2회 이상 적발 시 반입강력제한 등 강력한 단속을 지속 시행하겠다. 이에 따른 사육두수 감축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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