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10일 오전 익산시청에는 이한수 시장과 함열 영생당한약방 임숙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임원장은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대상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임 원장은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기탁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충 학습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예체능 능력을 펼칠 수 없었던 청소년희망나무 프로젝트 대상자들에게 정기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영생당한약방은 지난 2010년, 2012년에 각각 백미 1,000포대씩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