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면 주민과 삼기농협이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사당3동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고 탑마루농산물을 판매했다.
9일 오전10시~5시까지 서울사당3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이 장터에서 주민들과 삼기농협은 탑마루 고구마와 쌀, 깨, 흑미, 건고추 등을 시중보다 20~30%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사당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9월 자매결연을 했다. 사당3동 주민자치위는 도농상생을 위해 삼기면과 도시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마련해줬다. 앞으로도 매년 직거래 장터를 열어 익산의 농산물을 홍보,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기농협 관계자는 “서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사당3동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삼기농협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당3동 주민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어 뿌듯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에 홍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