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원광학원 제11대 이사장으로 신 순철(법명 명국) 원광대학교 교학부총장(63)이 단수 추천됐다.
원불교는 오는 10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이성택 이사장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한 수위단 회의를 지난 3일 열고 신 부총장을 단수후보로 결정해 원광학원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에 따라 원광학원은 10일 '신임 이사장 선임의 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 부총장의 이사장 선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를 통과하면 신 부총장은 11월 2일 차기 원광학원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고, 임기인 4년 동안 원광대를 비롯한 원광보건대, 원광디지털대 등을 총괄해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