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이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가 주최하는 베스트 도시 관광경영자상에 선정됐다.
이번 상은 익산시가 그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중국과 일본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서동마와 보석,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산업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한수 시장이 대표로 수상하게 됐다.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TPO창립10주년기념사업에서 전종순 문화관광과장이 이 시장을 대신해 상을 수여받았다.
전 과장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중국, 일본 관광객 유치에 성공해 내년도에 일본 관광객들이 익산을 찾게 됐다”며 “특히 올 연말부터는 서동마를 관광객들에게 체험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등 산업관광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4일~7일까지 열리는 TPO총회는 ‘국제기구를 통한 지역문화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와 총회가 열린다. TPO국제관광학술대회를 비롯해 TPO․대전국제관광전 행사, 관광설명회, 문화관광취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뤄진다.
시는 이 행사에서 익산시 홍보관을 운영해 서동축제와 천만송이국화축제,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등을 홍보하고 지역특산품으로 서동마를 소개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국제기구다. 71개 도시정부와 관광관련 36개 비정부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